FGO 2017 복주머니 가챠 결과 견문기록

어버버버버버버......1년치 운을 이 가챠 한 번에 다 꼴아박은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바쿠온!! OAD2 해설 폭음감상

발매는 지난 주에 나왔지만, FGO 최종장을 하느라 바빠서(...;;;) 이제야 올립니다. 단행본 9권 한정판에 수록된 OAD, 바쿠온!! 메이드!!

보통이륜면허 시험을 보는 히지리. 애니에서는 히지리가 혼자서 주욱 달리다가 돌아오면 교관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되었는데, 실제로 하는 일본 이륜면허 시험에서는 코스를 달리는 내내 교관이 뒤에서 바이크를 타고 따라옵니다.
당연한게, 그래야 채점을 하거든요;;; 자동차는 조수석에 타서 하지만 바이크는 뒤에 태운 채로 시험을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2인승이 안된다는게 아니라, 시험 난이도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올라가 버려요). 애초에 일본에서 바이크 뒤에 사람 태우는 건 면허따고 1년이 지나야만 허용되니(일반도로가 1년, 고속도로에서 뒤에 태우고 달리려면 3년!) 그걸 면허시험에서 해보라고 할 수는 없지요.
어쨌건, 교관이 뒤에서 계~속 따라오면서 기어는 잘 바꾸는지 속도는 제대로 맞춰 달리는지 교차로 건널 때 좌우 확인 잘 하는지 등등을 죄다 체크해야 하는데 히지리는 그냥 혼자서 쌩 달리고는 끝. 바이크 관련 묘사는 꼼꼼하게 하는 편인 작품이었는데 너무 어이없는 실수가 나와버렸네요. 아니면 히지리네 가문의 재력으로 교관들을 매수해서 무조건 합격!으로 만들어 놓기라도 한 거냐;;;

미터기를 보면 아이들링시 RPM이 1000도 안 되는데...CB400SF 아이들링 회전수가 그렇게 낮던가? 타 본지라 오래되서(저도 면허시험장에서 타 봤을 뿐이니까요;;) 기억이 안 나네요. 4기통 엔진 치고는 너무 낮은데...면허교습소용으로 튜닝되어서 그러려나.

"두카티에는 바이크가 스스로 스탠드를 올려서 자살하는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
4화에 소개했던 수어사이드 스탠드(바이크에 타 바로 세우면 스탠드가 자동으로 접히는 장치) 얘기입니다. 있으면 편리하려나? 저도 가끔 스탠드를 내린 채로 출발하려다 엔진을 꺼뜨리는(어지간한 요즘 바이크는 스탠드를 내린 채로 기어를 넣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는 안전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경우가 간혹 있는지라 편리할 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익숙해지지 않으면 아무 생각 없이 바이크를 다시 땅에 세우려다 그대로 쓰러뜨릴 것 같네요;;;

"레이서에는 사이드 스탠드 따위 처음부터 안 달려 있는데요"
사이드 스탠드 뿐이겠습니까. 1g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레이스에 필요 없는 모든 것(깜빡이, 미러 등등)을 죄다 제거한 것이 레이서이지요.

히지리의 면허증. 유효기간이 6월 7일이니, 히지리 생일은 5월 7일이지요. 만화책 단행본 캐릭터 소개란에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건 동남아시아에서 돈 주고 산 면허를 제대로 다시 따느라 혼자만 12월이 끝날 무렵이 되어서 보통면허를 땄습니다.
주소란이 재미있네요. 길게 갈 필요 없이 오카노다이라1-2로 짧게 끝납니다. 무슨 아파트 몇 동 몇 호 그딴 거 없어요. 저 일대가 다 히지리네 집 땅이라는 소리겠지요;;;
근데 또 옥의 티. 면허증 번호가 7로 끝나네요. 저건 면허를 7번째 재발급 받았다는 소리인데...

혼다 야마하 전쟁. TV판 해설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바이크 시장 점유율 1위인 혼다한테 2위 야마하가 시비 걸었다가 영혼까지 탈탈 털리고 싹싹 빌었던 사건이지요. 괜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졌던 스즈키는 덤이고(스쿠터 위주로 전개된 싸움이었기에, 상관 없었던 카와사키는 별 데미지가 없었습니다).

"바이크란 멋진 물건입니다. 타고 있을 때는 자기 나이를 잊게 해 주지요. 이 바람, 이 긴장감...바이크를 타고 있으면 정말로 젊어 진다니까요"
저는 아직 나이를 잊게 해 주네 어쩌구 할 만큼 늙지는 않았습니다만(;;;) 그 느낌만은 공감합니다. 주말에 바이크를 타고 나서면, 그 바람과 긴장감이 평일 동안 피로에 축 늘어져 있었던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지요. 일주일 중 가장 기운 넘치는 순간입니다.
...물론 투어링 갔다오면 바로 침대에 드러눕지만요;;;

그리하야 정말로 젊어진 하야카와 -.-ㆀ
히지리의 절규처럼, 백 보 양보해 몸이 젊어진 건 그렇다 쳐도 옷은 어떻게 바뀐건지;;;
이 '여장소년 메이드'는 작가의 전작 '메이드 인 재팬'에 대한 오마쥬이기도 합니다. 그 작품 주인공이 메이드 복 입은 남자애였지요. 그 밖에도 바쿠온에 나오는 '노처녀 교장선생'도 나오고 나름 바이크 관련 에피소드도 있는 등 여러모로 바쿠온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만화이지요. ...관점에 따라서는 작가가 아직도 '메이드 인 재팬'이라는 자기 작품을 졸업하지 못하고('메이드 인 재팬이 왜 히트를 못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완벽한 내용인데' 운운하는 트윗을 올리고는 합니다;;;) 그걸 바쿠온에까지 질질 끌고 왔다 볼 수도 있지만요.

하야카와의 젊은 시절. 원작 만화에서는 그냥 사진만 달랑 나왔는데 애니에서는 이렇게 오리지널 장면도 추가해 주네요. TV판에서는 에피소드 세 개에 애니 한 편이었는데, 이번 OAD에서는 에피소드 하나 가지고 애니 한 편을 만드려니 이것저것 넣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요;;

히지리의 새 바이크를 구경하기 위해 저택에 도착한 바이크부+1 일행들.
이것도 원작에서는 그냥 학교에서 보는 거였는데 애니 오리지널로 배경이 미노와 저택으로 옮겨졌네요. 그렇다고 그걸 활용한 무언가를 딱히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더럽게 넓다'라는 뻔한 연출만 하고 끝나는 건 좀 아쉽지만요.

"하야카와 히카루...아니, 히카리에요!"
하야카와의 풀네임이 '하야카와 히카루'였다는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순간. 원작에서도 '하야카와'라고만 불리웠지 풀네임은 끝끝내 안 나왔었는데 말이지요.

풀 록 턴. 말 그대로 핸들을 입빠이(...) 꺾은 채로 회전하는 기술입니다. 이게 뭐 기술씩이나 되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바이크는 구조상 핸들을 꺾으면 그 방향으로 차체가 넘어져 버리기 때문에 여차하면 바로 콰당!해 버리고 맙니다. 오랫동안 바이크를 탄 베테랑 라이더들도 아차 하는 순간 넘어져 버리고는 하지요. 넘어질 것 같아 겁먹어서 어중간하게 브레이크 걸면 오히려 위험하니 시선을 회전 방향에 고정한 채 일정 속도로 액셀을 열어주는게 나름 요령이지요.

그리고 윌리;;;; 이건 뭐...작중 설명된 대로 프론트 서스펜션을 가라 앉혔다가 다시 원상복귀되는 반발력을 이용해 확! 올린다는 느낌? 아니면 그냥 저회전 토크 빠방한 바이크 타서 액셀을 디립다 열면 되기는 합니다. 그대로 뒤로 넘어가 뒤통수부터 땅에 박는 건 주의하시고요;;

뭔가 야생동물들 영역다툼 하는 것 마냥 묘사된 히카리와 라이무 선배의 기 싸움;;;

다들 히카리한테 정신이 팔린 와중에 혼자 나타난 히지리의 바이크는......두카티 파니갈레 399.
이 바이크에 대해 설명을 해 볼작시면...두카티의 플래그쉽 모델인 파니갈레는 1098cc, 1099cc, 1199cc, 1299cc 등이 있었고(최신형은 1299) 그보다 좀 작은 중형 파니갈레도 848cc, 959cc 등이 존재합니다만 일본의 운전면허제도상 400cc까지 밖에 운전할 수 없는 보통이륜면허를 가진 히지리를 위해 미노와 그룹의 돈으로 399 파니갈레를 특별 주문제작했다...는 설정 되겠습니다;;; 대략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경차 면허(라는 게 있다 치고요) 밖에 없는 떼부자집 딸내미를 위해 포르쉐911 경차버전을 주문제작했다 쯤 되려나요.

아무도 상대를 안 해줘서 삐진 상태로 혼자 달리다 바이크를 세...우려던 히지리는, 보조바퀴 달고 다니던 버릇대로 스탠드 안 내리고 바이크에서 내리려다 기우뚱 해 버리고 맙니다. 다리 힘으로 버티면 되지 않나 싶어 보이지만......
무리입니다.
절대 무리입니다.

인간의 다리라는 건, 200kg이 넘는 쇳덩이가 기울어지는 걸 버틸 수 있을 만큼 힘이 세지 못해요. 바이크라는 건 한 번 한계점 이상으로 기울어지면 끝. 그 다음에 기다리는 건 그저 '어 어 어?'하면서 어떻게든 쓰러지지 않고 버텨보려는 몸을 짓누르는 무지막지한 무게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똑바로 서서 달리기에 의식하지 않고 있지만, 무게중심이라는 건 정말 대단한 거에요. 이런 엄청난 쇳덩이도 무게중심만 적당히 잡으면 발끝으로 톡톡 치는 정도의 힘만으로 제어할 수 있으니. 반대로 무게중심을 벗어나 버리면, 다리가 아니라 온 몸으로 버텨도 이겨낼 재간이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히지리를 구하러 가기 위해 사이드카를 퍼지! 한 히카리. 사이드카라는게 저렇게 버튼 하나로 떨어질 리는 없고 만화적 과장이겠지요;;;
사이드 카에 맞아 죽을 뻔한 라이무 선배는 덤;;;

역시 애니 오리지널 장면인 하야카와의 젊은 시절. 묘사를 보아하니 대략 자기를 좋아하던 남자애(...)와 함께 시베리아 수용소를 탈출하다가 남자애는 총에 맞아 죽은듯요? 의외로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하야카와였습니다.

일으켜 보려고 기를 쓰지만 뜻대로 안 되는 히지리. 면허교급소에서는 했었다고 하지만, 교습소 바이크는 안전을 위해 가드 파이프가 덕지덕지 달려있으니 그걸 붙잡고 들면 되어 쉬운 편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실제 길바닥에서 바이크 넘어뜨리면 패닉 상태가 되어서 몸에 힘이고 뭐고 안 들어갑니다. 얌전히 주위 사람들한테 도와달라고 하는게 올바른 대처법이지요.

이번 에피소드를 대표하는 명대사 ─ "바이크에도 인생에도, 후진이란 없으니까요"

그리고, 만화에서는 이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바이크부 전원이 열심히 후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래서 이 만화가 맘에 든다니까요 ^.^;;;

OAD의 전통이 되어버린듯한, 라이무 선배의 맥스 턴. OAD 1편 때와 마찬가지로 정말 뜬금없이 나옵니다. 도대체 무슨 의미이지......

마지막은 히지리의 안전을 위해 하야카와가 몰래 달아놓은 수납식 보조바퀴를 보여주며 마무리. 근데 뭘 어떻게 했길래 머플러에서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하는 걸까요. 399cc이니 한쪽 머플러는 더미?;;;

이상입니다. TV판이 끝나고 오래간만에(라고 해 봤자 반 년도 안 되었지만요;;) 돌아온 바쿠온 애니메이션! 이대로 OAD 3편도 나와줬으면 좋겠는데요......극장판 나와줬으면 좋겠는데요......TV판 2기 나와줬으면 좋겠는데요......
하지만 블루레이 판매량이 썩 좋지 않으니 무리겠지요. 훌쩍 T.T 아쉬운 마음을 접으며, 다음 투어링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어디를 갈까 계획을 잡아 봅니다.
부릉 부릉 부릉~~

정체성의 혼란 견문기록

블로그에는 안 올리고 있었습니다만(트윗질에 바빠서;;;) 꾸준히 과금하고즐기고 있던 FGO에 드디어 라이더 누님의 바리에이션이 추가 되었습니다.
근데......
라이더가 아니라 랜서.
누님이 아니라 로리.

어...그럼......'라이더 누님'이 아니라 '랜서 로리'로 불러야 하는건가?;;; '라이더'도 '누님'도 안 남았어!;;;;;;
아니 뭐, 귀엽지만요. 뭐가 어쨌건 간에 라이더 누님의 다양한 버전이 나와주면 무조건 감지덕지할 뿐이지만요. 많이는 안 바라고 알트리아 만큼만 불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벤저 누님도 생겼고 말이지요(이쪽은 그래도 '누님'은 남았다!).
이런 파티를 짜게 되는 날이 오다니...아아 행복하다.


덤-소지 서번트들 중 금테만 올려 봅니다. 저기 들어간 돈이 얼마여......


소란 아씨 여덟 번째 생일!!!!!!!! 애묘부인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엄청 사랑하는 우리 소란이~
생일 축하합니다~~~~~~


소란이가 무럭무럭 자라 벌써 여덟 해! 갈수록 어리광은 심해만 가지만, 그게 소란 아씨의 매력이지요. 얼마든지 어리광 부려라! 다 받아주마!!!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근데 이제 초를 여덟 개나 꽂으려니 힘드네요;;; 내년엔 아홉 개를 꽂아야 하는건가... 빨리 열 살이 되어 하나만 딱 꽂을 수 있기를;;;

해피 버스데이 소란!

바쿠온!! 블루레이 전권 구입 완료 폭음감상

총 6개월 걸려서(한 달에 한 권씩 나오니 당연하지만;;;) 마침내 바쿠온 블루레이 전권이 모였습니다.
다 모였으니......




이제 전권구입 아마존 특전을 기다릴 차례;;;;; 2주 이내에 온다네요. 특전이래봤자 대단한 건 아니고 저 6권을 수납할 수 있는 케이스이지만.
그리고 그 다음에는 또 12월에 나오는 OAD 기다리고, 내년엔......2기 발표나면 좋겠다. 판매량을 보아하건데 무리지만 T.T 하다못해 극장판이라도...총집편 극장판이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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